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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대폭락 금리인하 %베어마겟돈 %시나리오 시작?

hoho0 2020. 3. 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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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 폭락에 따른 금리인하 소식이 계속 나오고 제로금리가 나올 것이라는 뉴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은 아니고 점차 그렇게 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하지만 이런 대대적인 금리인하에도 주식시장의 폭락은 기세가 그렇게 쉽게 꺾이지 않습니다.

 

이런 통화완화정책의 약발이 더 이상 먹히지 않는 상황을 두고, 시장에서는 성경에서 ‘종말’을 뜻하는 아마겟돈과 약세장을 상징하는 곰(베어)을 결합해 ‘베어마겟돈’(Bearmageddon) 시나리오가 현실로 나타났다는 탄식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1조 달러 ‘헬리콥터 머니’ 발표에도 주가가 떨어져 ‘재정 회의론’ 나와 코로나19 확산세에 시장이 압도된 상황입니다.

“둔화 신호 확인돼야 바닥 칠 것”이라고 하는데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전격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때마다 주식시장은 되레 폭락으로 반응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연준이 이제 실탄을 거의 다 써버려 앞으로 대응할 여력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퍼지며 공포가 외려 커졌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도 폭락이 멈추지 않은 것입니다.

외신들은 “각국 중앙은행의 전례없는 정책금리 인하와 대대적인 유동성 공급이라는 경기부양 모둠세트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시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세에 압도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인고의 시간이 어서 흘러가기만을 기다리는 체념 상태에 빠져든 것이다.

투자은행 제이피모건은 “과거에도 연준이 정례회의가 아닌 임시회의에서 금리를 앞당겨 인하한 경우 시장에 부정적 신호를 줘, 미국 주가지수(S&P500)가 1~2년이 지나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동요하는 데는 코로나19 사태가 2008년 금융위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인식이 깔려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사람의 이동이 제한되고 상품과 서비스의 흐름이 막혀 실물경기 전반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고 유동성을 투입한들 소비나 투자가 살아나긴 어렵기 때문이다.

하비 교수는 “위험관리에 실패한 기업들에 대한 대규모 구제금융은 불필요하며, 기업운영을 잘해왔지만 이번 사태로 큰 충격을 입을 중소기업 지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빚만 잔뜩 늘어 금융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좀비 기업들에 무리하게 지원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지적 했다고 하네요.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추고 돈을 푸는 것은 바이러스 대증 요법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신용경색 위험에 빠진 기업들의 채권을 사들여 잠시 부도를 막는 것은, 병원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하지 못해 해열제로 열을 내리고 항생제로 염증을 억제하는 대증치료와 같다”고 비유했다.

한겨레 인터넷 뉴스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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